
비보존 주주로서 개인적으로 조금 당황스런 뉴스를 하나 읽었다. 더벨에서 나온 기사인데 최근 비보존이 루미마이크로에서 500억 자금 조달을 한 것을 놓고 우회상장 준비를 '착착' 준비중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루미마이크로 대상 500억원 신주 유상증자를 우회상장을 위한 지배구조 기반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인데, 글쎄다. 심지어 비보존이 상장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루미마이크로와 합병해야 한다며, 뭐랄까 합병을 통한 상장 효과를 논하는 논조에서 마치 비보존이 자체 상장은 아예 힘들 것처럼 해석해서 주주로서는 기분이 별로였다. 대부분의 비보존 주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후 직상장 원하고 있지 우회상장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 6월 26일에 나온 주주안내문을 보면 정말 루미..
주식/비보존
2020. 6. 28.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