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주간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었다. 어떠한 테마나 수혜주도 소용 없을 만큼 주식시장 전체가 녹아 내려버렸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나 돈줄이 말라버리는 현상은 아직 시작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부터 전 세계 정부는 돈을 풀기에 여념이 없다. 2007~8년에 겪었던 악몽 같던 금융위기를 다시는 재현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발현하는 것 같다. 사실 지난 2주 간의 폭락장은 코로나19라는 시장침체 및 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보다 유가 폭락에 따른 충격이 더 컸었다. WTI 기준으로는 3월 18일 최저 20.37달러를 찍어 불과 2달전 가격의 1/3 밖에 되지 않는 진정한 폭락을 보여줬다. 이는 시장 전체의 패닉을 가져왔다. 특이한 사실은 지금까지는 유가가..
주식
2020. 3. 25.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