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정말 징글징글하다. 자체적인 문제보다는 전기요금을 강제로 억누르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하지 않는 정부의 정책으로 한국전력 주가가 21,000원대까지 내려갔다. 물론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정책은 멀리보면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고 당장이 아니라 곧 비용의 상승을 유발할 수밖에 없지만, 시장에서 이렇게 까지 반응할 줄은 정말 몰랐다. 하방경직이 26,000원에서는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21,000원대까지 밀어버릴 줄이야. 비중이 아주 적고 적금처럼 사고 있는 주식이라 큰 타격은 없었지만 이 놈의 분할매수와 분석이 다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배당금 꼭 받고 탈출할거야....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종목이 전부 널뛰기를 하는 이 시점에 OPEC+의 감산합의 실패로 사우디가..
주식/한국전력
2020. 3. 10.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