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동조 에세이를 읽고서...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2주간은 이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요즘은 내가 가진 포트폴리오의 하락이 컸으며, 회사에서도 최근에 새로운 팀의 팀장으로 이동한 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복잡할 때 이렇게 저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의견을 흔들림 없이 들려주는 선배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복받은 일인 것 같다. 나에게는 현실의 멘토가 한 명 있지만, 그 외로 김동조 님의 에세이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김동조님의 에세이를 읽다보면 내가 후배들에게 되어주고 싶은 선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단순히 돈이 어떻네 시장이 어떻네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세상 관찰자이자 안내자의 모습이랄까? 이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마침 2월 말에 그의 다른 서적인 '모두 같은 달..
책장/에세이
2020. 10. 23.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