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 한화솔루션우를 정리하면서 마음은 안타까웠지만, 다음 투자를 위한 동력이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사실 최근에 몇 가지 회사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이미 포트에 편입을 시작한 서호전기가 그 중 하나이다. 이전까지는 항만 자동화 기술력과 작은 시총,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서의 자동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기대로만 주목을 했다. 결국 이런 항만 자동화가 어디로 연결될까를 고민하다보니 스마트 물류체계에서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렇다면 더욱 이 회사에 주목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 항만은 어떤 그림을 그리는가?

생각해보면, 우선 부산항이 스마트 항만을 향해서 달리고 있다. 부산항을 관리하는 부산항만공사가 이전에 중국이나 일본보다 뒤쳐지는 스마트 항만에 대한 고민을 하며 요즘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항만 플랫폼을 구축중인데, 여기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해상물류 인프라 자동화, 운용시스템 지능화 등이 필요하다.

 

스마트 항만은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등의 기술이 접합되서 자동화, 물류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배후도시와의 연계 등을 포괄하며 발전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가장 기대되는 것이 부산 신항만 사업이며, 서호전기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 서호전기 말고 스마트 항만 수혜주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또한, 서호전기는 싱가폴 TUAS 항만 자동화에도 입찰을 따내어 참여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기술을 앞으로도 더 축적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인저리 타임(https://www.injurytime.kr/news/articleView.html?idxno=12604)

스마트 항만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

자동화 항만 크레인(C/C 및 T/C) 무인화를 통해 고층 작업의 위험성과 제약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기술임.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에 2022년 개장 목표로 설치 예정이며 부산 북항에도 노후화된 컨테이너 장치 망 등을 5G 통신등을 활용해 원격제어로 자동화 전환을 노력하고 있음. (서호전기 참여)

 

자동화 화물이송 장비 항만 내 안벽 구간과 장치장을 연결하는 이송 구간 자동화 기술에 관한 것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야드트랙터 자율주행화 연구 추진중임. AI, IoT 등이 연결되서 화물처리 무인화 기술이 가능해짐.

 

블록체인 기반 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성(ITT) 부산항 신항은 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Inter Terminal Transfer)이 불가피하므로,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ITT 운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블록체인이 갑툭튀인데, 이를 통해서 실시간 정보 공유, 업무 효율성 제고, 그룹배차 시스템, 복화운송 시스템, 터미널 정보조회 서비스 등을 통한 배차시간 단축 등을 기대함.

 

 

부산항, 스마트 항만을 향한 힘찬 발걸음 - 인저리타임

글로벌 허브 항만을 지향하는 부산항이 스마트 항만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글로벌 항만기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을 세계 수준의 스마�

www.injurytime.kr

해외 사례는?

중국은 11개 항만을 대상으로 이런 사업을 진행중이었고,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또한 2018년에 IBM과 함께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 롱비치항은 완전무인자동화터미널로 개잔해 운영중이며, 싱가포르도 TUAS에서는 65개 선석 모두 완전무인자동화 항만 건설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스마트 항만 사업은?

정부의 뉴딜 핵심 사업 중 스마트항만을 보면 역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자동화1, 지능형2가 핵심이다. 여기에는 항만 운용시스템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20.8~) 사업이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

 

1. 광양항 컨테이너 자동 하역시스템 시범사업(R&D, 2019~2023) 착공 

 

2. 5G 통신 인프라 구축 완료(~2020.08) 

 

3. 항만용 IoT 디바이스 개발 (~2020.09)

 

4. AI기반 터미널 운영 및 안전항만 시스템 설계 및 개발 (~2021 상반기)

 

가 있는데, 여기에서 항만 자동화랑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것이 없다. 또한 이 모든 사업들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기업은 서호전기가 유일해 보인다. 

서호전기가 매력적인 이유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매력적인 이유가 많다. 

 

1. 시총이 작다. 유통주식도 적다. 

2. 대주주의 지분이 높다 (57%)

3. 2019년 기준 유보율이 2800%

4. 2019년 기준 부채비율 24%

5. 지속적 EPS 상승

6. 현재는 거래량이 적음

7. 이미 올해 수주잔고가 작년의 70% 상회

8. 배당이 5% 상회

 

이미 포트 편입을 시작했지만, 과열된 주가시장으로 인해 주춤거릴 시장에 대비해서 분할 매수로 조금씩 더 모아 가야겠다. 조금 더 일찍 샀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늘 남는다.

 

*매수추천이 아닙니다. 참고 정도로만 사용하시고 본인의 투자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