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서호전기의 시간은 흘러간다. 신규 수주공시 부산신항만 106억

서호전기 같은 기업에 투자를 하면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든 일단 마음이 편하다. 2011년도에 투자했었던 리노공업과 투자를 한 이후에 느끼는 느낌이 비슷하다. 조금 느리게 상승할지라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바드시 보답할 종목이랄까? 이는 좋은 기술과 좋은 배당이 있기에 주주들이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서호전기가 금일 두산중공업(주)을 대상으로 부산신항만 ARMGC 12기 Main Control System 판매 공급계약에 관한 신규 수주공시를 냈다. 계약 금액이 106.35억원이라 최근 매출액 대비 16.39%를 차지한다. 계약 기간은 2020년 06월 24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약 6개월이다.

 

이와 같은 수주공시는 이미 잔뜩 쌓인 수주에 추가 수주라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것처럼 이미 2020년 1분기 말 남아있던 수주잔고가 1132억원인 상태에서 106.35억원이 추가되었다. 2020년 2분기에 종료되는 계약들이 2개가 있는 것을 감안할지라도, 지속적으로 수주잔고가 충분히 쌓여있는 상태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것에는 박수를 칠만하다.

 

개인적인 투자 포인트는 이미 이전 포스팅에 충분히 다루었으며, 이처럼 지속적인 수주잔고는 오히려 그 투자포인트에 힘을 실어준다. 혹시라도 추가하락한다면 Thank you 외치며 추가로 포트에서 확대해야겠다. 무엇을 정리해야할지 고민이 되는구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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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매수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 참고용 혹은 재미로만 읽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