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서호전기 신고가 돌파. 확정된 미래에 대한 확신 

서호전기가 이제 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다. 애널리스트 들은 "항만 크레인 무인화 시스템 사업의 전망이 밝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 같다. 이미 여러번 언급하였지만 무인화 즉, 언택트 시스템은 운전인력 같은 인건비 절감, 정확성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밖에 없다. 

 

최근 가장 아쉬운 것은 역시나 한화솔루션우이다. 몇년을 거래하면서 고작 2~3배 올랐다고 기분 좋아서 판매를 했더니 6배 이상을 올라버린다. 한화솔루션 또한 개인적으로는 확정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뉴딜이라는 것이 이제는 사회에서 회자되지만, 나 처럼 환경정책을 전공으로 한 사람들에게는 이름만 달랐을 뿐 전 세계 정부가 가야만 하는 길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 수 없었을 뿐, 확정된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들고 갔어야 하거늘...

 

어찌되었건 서호전기는 1년 매출 보다 많은 수주잔고를 쌓고 있으며 그 금액이 현재 시가 총익의 80%에 달한다. 시총이 1300억원대로 적은데 유통주는 적고 고배당 주. 그린뉴딜로 정부가 디지털 항만 정책을 지원한다고 하니 이제 좀 더 관심을 받을 때가 된 것 같다. 

 

수소차와 풍력

내가 이전 글에서 잘못 이해를 하고 적었던 내용이 있는데 서호 드라이브다. 2분기 보고서를 확인해보니 100% 자회사로 종속되어 서호전기에 속해있다. 즉 수소차 부품으로서 이미 준비가 된 기업이 서호전기라서 전혀 아쉬울 것이 없다. 수소연료전기차 압축기에 들어가는 초고속드라이브용 인버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집중하기 위해 올 2분기에 분할을 했다. 이 초고속드라이브용 인버터는 수소차 모터를 통제하는 인버터로서 이미 2019년 말에 개발을 했으며 추후 주력 제품으로 키우려고 노력 중인 것 같다.

 

 

풍력 또한 2MW급 풍력발전용 피치시스템을 이전에 개발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이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물론 시간이 훨씬 이전이긴 한데 나름 목적이 국내 풍력발전기 피치제어 시스템 국산화 및 수입대체를 위함이었다고 한다. 요즘 그린 뉴딜 때문에도 풍력 발전이 날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풍력에 관련된 이슈도 한번 엮여서 오르지 않을까 싶다. 

 

 

지금 시점

약 30% 이상 수익이 난 시점이라 여유로운 시점이다. 원래는 적은 시총에 높은 배당을 보고 들어온 회사이지만 수주와 미래 먹거리 등 놓칠 것이 없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안전마진이 확보된 시점에서 여유롭게 이 기업의 성장을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한다. 평화롭게 홀딩하는 것으로 고.

 

* 매수추천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반응형
댓글